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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을 담다 집에서 만드는 금귤정과

2월이 되면 제일 먼저 시작하게 되는 금귤정과 만들기

제주에서 공수한 금귤로 올해도 냉동고 한켠을 가득 채운다.

매년 김장하듯 어느새 연중행사가 되어버린 금귤만들기

한식 디저트의 열풍으로 정과 만들기가 쉽게 찾아볼수 있지만 사실 집에서 만들기에는 손이 많이 가는건 사실이다.

그래도 포기할수 없는 금귤정과.

평생 안만들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만든 사람은 없는 금귤정과.

 

🍊 금귤정과 만드는 과정

📋 재료 준비:

  • 금귤: 1kg기준
  • 설탕: 100g (코팅시키는 정도)
  • 물엿: 1kg (금귤이 푹 잠기는정도)

금귤을 물엿에 담가놓는다

 

🥣 만드는 방법:

  1. 금귤 손질하기:
    • 금귤을 베이킹소다를 풀어 물에 담가 놓는다.
    • 뽀득소리가 날때까지 헹굼을 몇차례 해준다.
    • 물기를 제거해준다.
    • 금귤을 반갈라 씨를 빼준다. (가로로 갈라 꼭지를 살려주는게 포인트다)
  2. 설탕에 코팅시켜 놓는다.
    • 설탕이 녹아서 반들해질때까지 놔둔다.
  3. 조리하기:
    • 넓은 웍이나 궁중팬에 설탕 코팅된 금귤에 물엿을 넣고 강불에 끓인다.
    •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40분 정도 졸입니다.
    •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어 주면서 졸입니다.
    • 다 졸여진 금귤을 그 상태로 하루동안 놔둡니다.
    • 하루지나 중약불에서 10분정도 더 졸입니다.(투명한 상태가 될때까지)
  4. 건조하기
    • 잘 졸여진 금귤을 럭비공 모양으로 잡아가며 건조 시켜준다.
    • 4일동안 건조한다. (집안의 습도 상태에 따라 건조기간이 달라진다)
    • 금귤이 쫄깃한 식감이 되면 완성이다.
                                                                                         건조 4일째
      5. 마무리 및 보관:
      • 금귤이 쫄깃하게 잘 건조 되었다면 통에 유산지나 종이호일을 깔고 담는다. 
      • 금귤 위에 졸이고 남은 물엿을 솔로 살살 발라준다.
      • 그위에 다시 유산지나 종이호일을 깔고 겹겹히 올리기를 반복한후
      • 냉동보관 (숙성후 더 쫄깃해짐)
      • 참고로 물엿에 졸인거라 1년뒤에도 이상무
       
    •  

                                                                         선물용 구절판에 올려진 금귤정과


🫖 TIP:

  • 크래커에 크림치즈를 올리고 금귤정과를 올려서 와인안주로 먹으면 훌륭한 안주가 됩니다. 
  • 개인적으로 리코타치즈에 올려 먹는걸 추천. 
  • 선물용으로 포장하면 정성 가득한 고급선물이 됩니다. 🎁